Intro

 

회사를 떠난 후, 나의 선택

여기 B1 에서 강의가 진행되었다

참고로 이 과정은 나의 10기(총 13기)를 끝으로 다음 과정은 없다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은
1. 전체적인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지원금 및 자금이 현저히 줄었다고 한다.
2. 처음 등록 때보다 절반이 좀 안 되는 인원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탈해서 인원이 많이 줄었다.
3. 학원의 행정적인 면 또는 관리의 측면 때문에 후기나 리뷰가 긍정적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
4. 대략 찾아본 봐로는 KDT 사업에 입찰을 넣는데 올해 탈락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아니면 학원이 방향성을 바꾼 건지도..

 

10년 동안 개발자로 살아왔다. 코드로 밥을 먹고살았고, 전 직장에서는 개발보다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17명의 인력을 관리했다. 개발 Tech Leader(50%), People Manager(50%)의 역할을 맡으며 조직을 운영하는 경험도 쌓았다.

 

처음 회사를 갔을 때  내가 느끼기에는 사뭇 다른 개발 문화, 프로세스, IT를 바라보는 시각 등
나로서는 기존 회사들과 틀린 문화를 경험하면서 그래도 IT스러운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을 했었다.

하지만 실패하였지만...
아래 내용이다. 지극히 내 생각이지만

 

조직이 저성장하거나 와해되는 가장 큰 이유

 

 

그러나 회사를 나오고 난 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과거 동료들 중 몇몇은 개인 앱을 만들어 운영하며 그럭저럭 먹고사는 것 같다. 나도 시도를 해보았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핑계 아닌 핑계로 만들 기회가 없었다.

새로운 기술(Compose, Clean Architecture 등)을 학습하며 개인 앱을 개발했다. 디자인도 해보고 요구사항에 대해서 나름 정리도 해보았다. 그걸 다시 구현하였다. 혼자 하니 시간은 더 걸렸지만..

 

약 한 달 반 만에  구글 플레이 배포까지 완료했다.

 

숏폼플레이(유튜브 쇼츠,무료 동영상) - Google Play 앱

 

 

결과는?

사용자가 거의 없었다.

 

왜일까?

 

나는 개발 외적인 부분, 즉 서비스 기획과 운영, 마케팅 등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었다. 스타트업 경험도 없었고, 개발 이전 단계에서 필요한 절차들도 잘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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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창업 강의 수강

 

그래서 창업의 기본 강의와 팀 빌딩 과정을 경험해 보기로 했다.

하루아침에 창업을 할 자신은 없었지만, 꾸준히 나가서 배우고 사람들을 만나보자는 생각이었다. 다만, 몇 가지 걱정도 있었다.

• HRD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평균 연령대가 낮다.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 기술이 아닌 아이디어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 개발 실력이 줄어드는 것은 아닐까?

 

고민 끝에 여러 과정을 조사했고, 두 개의 KDT 과정 라이브 설명회를 들어보았다.

결국 멋쟁이 사자들의 스타트업 스테이션 과정을 선택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1. 과정의 운영 경험이 길다.

2. HRD 수강생 평가가 괜찮았다.

3. 오프라인 과정이므로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이후 지원,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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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간 다녔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꼭 시간대 별로 되지않고 대략의 흐름이 이런 커리큘럼으로 강의가 진행 됐다고 보면 된다.

1. Intro
2. LIVE 사전 설명회
3. 인터뷰
4. 면접 합격 및 등록 절차
5. 오리엔테이션(1)
6. 오리엔테이션(2)
7. 아이디어빌딩(1)
8. UX/UI 디자인
9. 개발
10. 아이디어빌딩(2)
11. 비즈니스 실무
12. 마케팅 실무
13. 프로젝트
14. 마치며
15. 에필로그
16. 수료완료

 

다음 글에서는 라이브 설명회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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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플레이 다운로드 부탁드려요 ^^